농생대 NEW COMPLEX, 이젠 꿈이 아니다. > 주요소식

본문 바로가기

Since 1948, www.snuagria.or.kr 페이스북아이콘트위터아이콘

주요소식

동창회보주요소식

동창회보

주요소식

인물탐방 | 농생대 NEW COMPLEX, 이젠 꿈이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30 10:08 조회60회 댓글0건

본문

농생대 NEW COMPLEX, 이젠 꿈이 아니다.
모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물러나는 모교 제24대 학장 정철영(농교육77)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농업생명과학대학장-9-선택컷 재보정.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840pixel, 세로 2560pixel사진 찍은 날짜: 2016년 02월 04일 오후 4:33
취임식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임을 앞두고 계시니 감회가 남다르겠습니다.
 
2년이 금세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학장을 시작하며 세웠던 계획들을 정리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종에 결산이라고나 할까요? 늘 마무리는 보람과 아쉬움의 조합이네요.
 
임기 중 하신 일들을 한마디로 요약하신다면?
 
다양한 학문이 조화롭게 융합된 용광로 같은 농생대, 제 마음 속에 있는 농생대의 미래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학장으로서 취임시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던 것은 공간의 혁신이었습니다. 건물과 공간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농생대의 공간이 좀 더 인간 친화적이고 누구나가 머물고 싶은 곳이 되도록 우리 공간이 양적‧질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농생대 Complex의 재구성에 심혈을 기우렸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제가 말하는 농생대 Complex는 공간상의 Complex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공간의 Complex 위에 다양한 학문, 산학, 그리고 인적·물적 자원이 녹아있는 Complex,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Complex까지 그 안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방면의 것을 포함합니다. 임기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니 오히려 처음 계획했던 것 보다 비전이 더 또렷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제 농생대 숙원의 75동 재건축으로 학장님이 계획하신 농생대 Complex의 실현이 멀지 않은 것 같군요.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2003년 8월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며 건립된 우리 농생대 200동은 전임교수 106명의 규모로 설계된 건물입니다. 그러나 2017년 현재는 전임교수가 124명으로 늘어났고 연구비는 두 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학교의 규모가 커져 교육과 연구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입니다. 신임 교수님을 모실 때나 신규 사업단을 신청할 때에도 늘 연구공간의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부학장님들과 대학본부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물리적인 접근성이나 실현 가능성면에서 75동을 재건축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이를 위해 2년간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유리온실까지 갖추게 될 75동 재건축이 현실화되기까지 이인복 기획부학장님의 열정적인 헌신과 황인규 기획부총장님의 애정어린 지원, 그리고 성낙인 총장님의 결단이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공대 36동과 38동, 수원종합관 리모델링 공간 등을 포함하여 약 2,800여 평을 더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75동 재건축과 함께, 75-1동 식당 앞쪽의 지하 개발을 통하여 75동과 200동을 지하로 연결하는 새로운 농생대Complex를 마련하는 것이 청사진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건립기금 모금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교 대역사가 시작되는군요. 진행상황은 어떠한지요?
 
2017년 6월 초에 최윤재 교수님을 위원장으로 한 75동 재건축관련 기금 모금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7월 초에 동문 여러분께서 받아보신 건립기금 모금안내 브로슈어가 그 첫 발걸음입니다. 그 외에 농생대 및 (재)서울대 발전기금 홈페이지에 모금안내를 게재하는 등 인터넷상의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생대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모금인지라 모금사업을 시작하고 물러나는 저로서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추진위원회 발촉 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약 70억원 가까이 약정과 기부를 받게 되어 새삼 우리 동문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기업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느낄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5동 재건축에 필요한 금액이 60억이니 30여억을 더 모금하면 농생대 공간의 Complex가 실현되리라 기대합니다.
 
임기 중에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셨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이 있다면?
 
작년, 2016년에 있었던 농학교육 110주년 기념행사입니다. 농학교육 11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면서 200동 2층 로비와 201동 101호 대강당 환경개선 공사를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110주년과 때을 맞추어 완공된 새로운 공간에서 학내외 손님들을 모신 첫 행사로 의미 있는 농학교육 110주년 기념행사와 농학교육 110년 사진전과 70대 뉴스전, 기부자의 벽 제막식 등의 행사를 할 수 있어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행사당일 많은 동문들께서 참석을 하시어 모교 110주년의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110주년의 행사를 마침 제가 학장일 때에 할 수 있어서 참 보람되고 뜻 깊었습니다.
 
그 당시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 동문들께서 새로이 탈바꿈한 201동 대강당, 200동 2층 로비, 기부자벽에 대해 많이 좋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201동 대강당과 200동 2층 로비는 학내외 구성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농생대의 얼굴과 같은 공간입니다. 201동 대강당은 좌석과 냉난방, 조명, 강의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으로 동창회행사 및 각종 학술행사 등을 손색없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동 2층 로비는 현관을 들어서면 탁 트인 통유리 벽면을 통하여 관악산을 볼 수 있는 농생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학생들로 가득 찬 휴식과 학습의 공간이며 또한 다양한 전시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 8월 이후 업데이트 되지않고 그대로인 작은 글씨로 적혀 있던 기부자 안내판을 농생대와 어울리게 목재재질로 기부자벽을 만들고 화상검색시스템을 부착하여 본인의 기부내역을 검색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기부자 벽이 많은 기부자 성명으로 가득 메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농생대에 기부를 하신 많은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지금까지 110억이 넘는 기부금을 쾌척하신 성보화학 윤대섭 회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임기 중에 공간혁신과 더불어 여러 혁신 보고서를 발간하시고, 교수임용규정과 조교 제도 개편 등의 제도적 개선도 하셨는데 이에 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기 중에 농생대 혁신방안 모색을 위해 CALSVISION 2020 보고서 (CALS 혁신추진단장: 박은우 교수)와 농생명혁신연구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혁신 보고서 (위원장: 고희종 교수)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들은 앞으로의 농생대 중·장기계획 및 발전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농생대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교수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승진 임용을 골자로 하는 전임교수 임용규정 및 임용세칙을 2016년 12월 1일자로 개정하였습니다. 2004년 9월 이후 12년 만에 교수임용규정이 새로이 개정되었는데 이를 위해 수고하신 이석하 교무부학장님과 협조를 해주신 농생대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총장발령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임기 만료 조교들을 2017년 9월 1일 자로 행정실 및 부속시설로 배치하고 학부 조교는 운영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써 유연한 인력배치가 가능하개 되었고, 자유로운 직무 전환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기대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임기중 농생대(농·임학 분야) QS 랭킹이 껑충 올랐습니다. 매우 기쁜 소식인데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학장으로서 가장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QS세계대학평가는 크게 학계 평판, 논문 피인용 횟수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산정이 됩니다. 농생대는 지난 2년간 학계 평판과 논문 인용 횟수 항목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여, QS 랭킹이 과거 51~100위에서 2016년 48위, 2017년 38위로 올랐습니다. 상승의 핵심비결은 대외 홍보 및 평가, 교수님들의 우수한 논문 실적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이 가진 역량과 실적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여, 외국의 학술지에 실린 농생대 교수님 논문이 QS세계대학평가시 농·임학 분야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이메일과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외국의 여러 기관에도 우리 대학을 홍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16년 5월 농생대 영문 뉴스레터(CALS Talk)를 창간하여, 우수한 연구 실적, MOU 체결과 같은 국제협력, 학생 프로그램 등의 소식을 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개하였습니다. 논문 피인용 수치에서도 큰 폭의 상승이 있었는데, 이는 전적으로 교수님들의 우수한 연구 실적에 기반한 고무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생대 교수님들께서 모두 합심하여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전임학장님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의 결과가 열매를 맺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별한 지원이 있으셨는지요?
 
무엇보다도 연구 및 학술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지원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교수님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신임교수님들의 연구를 지원하
기 위한 연구기반조성비와 학술논문 영문교정료 등의 예산을 증액하였고, 대형과제 추진을 위한 지원과 비전임 교원대상 논문게재료 지원 등 프로그램을 새로이 신설하였는데, 유상렬 연구부학장님께서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2017년 상반기 교수학사협의회를 농생대 처음으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개최하신 특별한 이유는?
 
러시아 연해주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물류중심지로서, 풍부한 경작지와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어 농업 잠재력이 큰 곳입니다. 우리 농생대 동문들이 연해주에 진출한 해외농업개발 기업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요. 현재도 고려인이라 불리는 우리 동포들이 6만명 가량 거주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지역입니다. 농업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연해주에서 여러 교수님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물론 연해주 지역에 해박하신 지식과 경험을 지니신 김완배 교수님의 헌신덕분에 가능하였습니다.
 
농생대 학생부학장과 본부 학생처장을 엮임 하셨습니다. 학생들 교육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신데 학생들의 활동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있었다면?
 
우리 학생들은 우리 농생대의 미래이자 꿈입니다. 대학 생활동안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여러 경험을 함으로써 각자의 미래의 비전을 빚어가는 귀한 시간이지요. 따라서 대학은 다양한 기회와 도전의 체험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존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확대하였으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하였습니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해외학술대회 발표지원 프로그램, 해외학술대회 발표법 강좌, CALS 홍보 UCC 공모전, CALS 체험수기 공모전 등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호응이 커서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15년부터 매년 농생대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CALS 대학생활조사를 실시하여 대학생활실태, 전공실태, 진로실태의 현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농생대 차원은 물론 전공 차원에서의 시사점을 도출한 것은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자체 학생상담실 “농;담”을 개소하여 농생대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위하여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윤혜정 학생부학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람도 많으신 만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완결을 못해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임기 중에 농생대 전공별로 교육과정을 신설, 폐지하는 등 개편을 하였지만, 단과대학 차원에서 전공 간에 교과목을 통합하거나 미래의 상황을 고려하여 새로운 교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의 전면적인 개편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학술림과 수목원 양도는 다양하고 복잡한 측면이 있어서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을 예상은 하였지만, 여러 관계자를 만나고 해당 지역사회에 공을 많이 들이는 다방면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해결하지 못하여 못내 아쉽습니다. 이를 위하여 수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던 이우신 전임 학술림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임기 중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사과정 TO는 확보했지만, 석사과정이 더욱 확고히 정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본부 검토 과정에서 신설시기가 늦추어 지게 된 점도 못내 아쉽습니다. 조속히 박사과정이 신설되어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년간 농생대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감사한 마음 뿐 입니다.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지만, 2년간 학장직을 수행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새롭게 깨닫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농생대의 버팀목이 되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역대 동창회장님들과 류관희 현 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각 교수님들마다 개인이나 전공 보다는 농생대를 위한 대의를 선택해 주셨음에도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맡은 바 헌신적으로 일을 해 주신 우리 농생대 직원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개인적인 희생을 기꺼이 감수하시고 농생대를 위하여 수고를 마지않은 부학장님들께 고개 숙여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학교 일을 우선으로 하도록 언제나 격려하고 지지해주고, 많은 이해를 해 준 아내와 두 딸(민화, 선화)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