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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총동창회장의 담화문에 대한 서울대 단과대학 동창회장 협의회 등 4개 단체의 2차 공동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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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3-08 09:58 조회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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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총동창회장의 담화문에 대한 서울대 단과대학 동창회장 협의회 등 4개 단체의 2차 공동 성명서
 
        - 신수정 총동창회장의 담화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서울대 단과대학 동창회장 협의회 등 4개 단체의 2차 공동 성명서>>
 
서울대총동창회 신수정 회장은 오는 3월 15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앞으로는 미소를 짓고, 돌아서서는 뒤통수를 치는 졸렬하고 치사한 행위를 중단하고 박승희 사무총장을 즉각 해임하라.
 
신 회장은 지난 2월 28일 담화문을 발표, 독단과 전횡의 문제가 제기된 박승희 사무총장이 제출한 사표를‘총회 종료’ 후 수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우리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
 
서울대 단과대학 동창회장 협의회(이하 서단협) 등 4개 단체는 정기총회 공지 전에 ‘특별 회원’들을 일반 동문들 몰래 사전 등록시킨 박승희 사무총장의 책임을 물어 늦어도 3월 5일까지 사표를 수리할 것을 거듭 요구한다.
 
박승희는 1년 전부터 사표 제출을 입에 달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세월만 보내고, 급기야는 지난 2월 15일 일반 동문 회원들의 정기총회 참석 권리를 원천 봉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우리는 지난 2월 18일 총동창회 사무실을 항의 방문하고 총회참석 접수 재개 등 5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나 열흘이 넘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수정 회장은 서단협 등 서울대 동문 4개 단체가 온라인으로 2월 28일까지 접수한 1000명이 넘는 동문 회원들에게 ‘공고 당일 마감’을 사과하고 이들의 총회 참석을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신수정 총동창회장은 회장추대위원회의 구성을 구체화한 ‘신수정 회칙 개정안’을 내놓는 등 일말의 국면수습용 미소를 지으면서도, 같은 날 총동창회 감사 이성우 이름으로 지난 1월3일 신년회 때 단상 호소에 참여한 동문들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하는 등 비열하고도 치사한 짓을 자행했다.
우리는 신 회장의 이 같은 위선적이고 후안무치한 이중적 행태를 규탄하며 박승희 사무총장의 사표 즉각 수리 및 일반 동문들의 총회 참석 보장 등 우리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으면 회장 불신임을 포함한 현 집행부 퇴진 운동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신수정 회칙 개정안’은 25명의 회장추대위원 중 절반인 12명을 현 회장이 지명하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현 회장이 후임 회장을 결정하는 기만적인 방식에 불과하다.
 
신 회장의 담화문 중 “서정화 회장께서 구성하신 추대위원회가 저를 추대하여 총회에서 선임한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사실상 추대위원회가 서정화 전임 회장의 거수기였음을 자인한 것이다.
신회장은 지금이라도 추대위원 30명 명단을 밝힐 것을 거듭 요구한다.
 
우리는 ‘신수정 회칙 개정안’을 단호히 거부하며,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 동창회장단이 주축이 되는 상임이사회가 회장을 직접 선출해 총회의 인준을 받는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신 회장은 담화문에서 사무총장의 업무에 관하여는 자신이 책임진다고 했으니 지난 2월 15일 일반 동문들의 총회 참석을 원천 봉쇄한 행위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아울러 우리는 일반 동문들의 총회 참석 접수 재개와 함께 당일 참석자 확인 업무 등을 서단협 등 4개 단체와 공동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3월 1일
서울대학교 단과대학 동창회장 협의회 회장 이부섭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정상화를 위한 모임 회장 김종섭
서울대학교 민주동문회 회장 정병문
서울대학교 ROTC 동문회 회장 신우성
 
 
 
****참고:신수정 서울대총동창회장 담화문(20190228)
 

총동창회장 담화문

 
존경하는 40만 서울대학교 동문 여러분.
 
올해는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동안 총동창회는 눈부시게 발전해왔습니다. 47명으로 출발한 총동창회의 모교 장학 사업이 한해 1400여 명, 36억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매년 상당액의 장학금 재원이 신규 확보되고, 동문 간의 친목을 위한 사업도 많이 확대되고, 재정적 기반도 강화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은 많지만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오는 3월 15일 총동창회 총회는 이런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총회 참석을 고의로 제한하고 있다는 오해가 생겨 정상적인 총회 진행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많은 동문이 자긍심에 상처를 입고 모교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으로서 동문 여러분께서 심려하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문 여러분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어드리고, 총동창회 100년을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회장 선출 과정입니다. 제가 작년에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되고 선임된 후 일부 동문의 문제 제기가 있어 전후 사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종래 회칙에는 회장을 ‘총회에서 선임한다.’고만 되어 있고, 사실상 현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추대한 분을 총회에서 선출해왔습니다. 서정화 회장님 취임 이후 일부 동문의 건의를 수용하여 2017년 회장추대위원회가 추대하도록 회칙을 바꾸고, 2018년 처음 적용하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개정된 회칙에 따라 서 회장께서 구성하신 추대위원회가 저를 추대하여 총회에서 선임한 것과 관련하여 일부 동문이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제가 작년 취임한 후 임기 중에 할 일의 하나로 계획한대로, 이번 총회에서 회장 선출 절차가 보다 명확해지도록 회칙을 정비하여 논란의 여지를 없애려 합니다. 여러 동문의 의견을 반영한 회칙 개정안을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동문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한 뒤 상임이사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하겠습니다. 회칙 개정안이 총회 의결로 시행되면 이에 근거하여 ‘회장추대위원회규정안’을 만들어 이 역시 홈페이지 올리고 상임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제정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하면서도 ‘동문이 회장으로 모시고 싶은 훌륭한 분’을 추대하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장 선출 절차 외에 또 한 가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무총장입니다. 사무총장이 동창회 업무를 전횡하고, 제가 그 위에 무력하게 얹혀 있다는 이야기가 회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사무총장의 공과를 파악하였습니다. 사무총장은 더 많은 동문이 총동창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관악회와 동창회의 재정을 건전화하는 등,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새로이 적임자를 물색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해 본인의 사임 의사에도 불구하고 일단 일을 맡겼습니다.
 
다만, 사무총장이 전임 회장 시절부터 겸직하던 총동창신문의 발행인, 부회장, 관악회 상임이사 등의 자리는 작년에 이미 정리했습니다. 동창회 업무의 효율성에 도움이 되지만, 자리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횡의 우려가 있다고 비난 받는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번 회칙을 개정할 때 사무총장의 임기도 삭제하고, 언제든 회장이 ‘임면’할 수 있도록 고쳐 회장의 장악력을 강화하려 합니다.
 
제가 사무총장의 임면권자로서 사무총장에게 직접 또는 위임을 통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사무총장의 업무에 관하여는 제가 책임자입니다. 공과에 관해서는 제가 책임을 집니다. 그러나 총동창회의 최우선 목표는 동문의 화합입니다. 동문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자긍심을 세우며, 화합을 위하여, 이번 총회를 마치는 대로 사무총장이 제출하여 둔 사표를 수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0만 동문 여러분, 총동창회와 관련한 잘못된 소문과 억측들로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문 여러분께서 자긍심을 다칠 어떤 일도 전혀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드립니다. 최고의 명문답게 모교와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께서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2019. 2. 28
 
서울대학교총동창회
 
회 장   신 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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